안녕하세요. 오늘은 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 동시에 하고 방문자 수가 하락했던 경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. 제가 블로그스팟으로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고 나서 기쁨에 취해 있다가 불과 2일 밖에 되지 않았을 때 시름에 빠지게 되었거든요.
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 동시에 하면 안 되는 것일까?
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를 동시에 시작
- 시름에 빠진 이유는 방문자 수 때문인데요. 애드센스 때문은 아니고요.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전과 후에 제가 사이트에 설정을 좀 달리했거든요. 바로 쿠팡파트너스 배너를 수정한 것입니다.
-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를 시작한 이유는 쿠팡파트너스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광고를 달아 푼돈이라도 용돈 다운 용돈을 좀 벌어보자! 이런 맘이 더 컸었거든요.
- 쿠팡파트너스를 구글 블로그와 워드프레스에서 하면 저품질 위험이 없다는 글을 많이 봤었기에 둘 다 같이 하면 너무 좋겠는데?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었죠. 하지만 그게 100%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.
- 아주 드물게 워드프레스도 저품질 위험이 없진 않다. '구글은 외부로 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'라는 글도 간간이 봤었는데요. 지금 보니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요.
쿠팡파트너스 배너 삭제 후에 애드센스 승인
- 이 블로그스팟에는 시작부터 쿠팡 검색창을 달고 있었는데요. 검토 요청한 것이 거절을 당하고 난 뒤에 쿠팡 배너와 링크까지 다 삭제를 했었습니다. 추가로 운영하고 있는 워드프레스는 아직 글도 많이 부족하고 애초에 쿠팡파트너스에 조금 더 기대를 걸고 만든 거였기 때문에 삭제하지 않았고요.
- 그리고 이틀 전 블로그스팟이 승인을 받게 됐었는데요. 이전 포스팅 '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승인받은 후기'를 남길 때까지만 해도 쿠팡파트너스 광고를 삭제한 것과 승인받는 것이 상관관계가 있는지 애매하다고 했었습니다.
- 그런데 이제는 조금 더 명확해진 것 같아요. 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는 상관이 있고 구글도 외부로 이동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.
두 가지 동시에 하고 방문자 수가 하락했던 경험
쿠파스 광고 달고 하락했던 경험
- 제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이후에 이제 한시름을 놨다 생각을 하면서 괜찮을 줄 알고 삭제했던 파트너스 검색창을 다시 달았는데요. 게시글에 달 지는 않았지만 사이드바에 검색 배너 딱 하나를 달았었죠. 그런데 정말로 그날 바로 방문자 수가 급 하락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.
- 제 블로그는 아직까지 다음과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숫자가 크지 않고요. 아니 유입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요.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하루 10명 될까 말까? 하는 정도로.. 작지만 간간히 들어오는 방문자 수가 매일 꾸준하게 있었고 수익창출이 되고 나서는 방문자 수가 급 몇십 명으로 증가하기도 했었어요.
- 그런데 승인받은 그다음 날부터 갑자기 방문자 수가 하락했던 것입니다. 처음엔 왜 그런지 모르고 광고를 너무 많이 켜서 그런가? 했는데요. 평균 이용 시간을 보니 오히려 이전보다 나쁘진 않았거든요?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하락했던 이유는 단 하나! 파트너스 검색창을 단것 말고는 설명이 안되는 겁니다.
쿠팡파트너스 배너를 달기 전과 후
-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 두 번의 거절을 받았는데요. 그때도 파트너스 배너를 삭제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. 정책 위반 이유 중에 하나가 '알림, 이동 등 기타 행동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면'이었죠. 그게 바로 파트너스를 뜻한 거 같습니다. 3번째 신청할 때는 배너와 링크 다 삭제했거든요. 그 이후 하루인가 이틀 만에 승인받았습니다!
- 그러나 욕심을 못 이기고 다시 쿠팡 광고를 애드센스와 동시에 했고 하루 동안 조회 수가 뚝 끊겼었는데요. 모르고 있다가 다음날 방문자 수를 확인했죠. 고민하다가 하락 이유는 쿠파스 때문이라 생각하고 결국은 삭제를 했습니다. 그랬더니 하루가 지나 다행히 유입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어요.
- 배너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너무 명확하지 않나요? 하나의 블로그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하위 블로까지 영향을 받는 것 같더라고요. 두 블로그가 동시에 유입이 끊겼다가 살아났거든요.
- 위 두 사례만을 가지고 100%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제 사이트는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아요. 그리고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도 조금 찜찜한 부분이 있는데요.
워드프레스 사이트의 상황
- 보통은 블로그스팟보다 워드프레스가 유입이나 색인이 더 잘된다고 본 것 같은데..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지.. 처음에는 워드프레스 쪽이 유입도 더 많고 색인도 잘되고 사이트 등록도 무난하게 됐었거든요.
- 지금 글을 많이 안 올려서 정체된 것도 있겠지만 구글의 경우 간간이 검색 유입도 극소수지만 꾸준히 있었는데 얼마 전 3번째 수익창출 신청 이후로 유입 수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.
- 여기도 방문자 수가 하락.. 그리고 다음에서는 아예 수집 자체를 안 해주고 있어요. 사이트 등록도 안되는 상태입니다. 처음엔 바로 등록을 해줬던 것 같은데요. 도로 거둬들인 것 같습니다.
- 사이트 초기에는 생각보다 아주 순조로웠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글이 쌓일수록 점점 하락하는 느낌이에요. 최근 글들은 며칠간 계속 조회 수가 1도 안 나오고 있고요. 저품질 사이트로 분류가 돼버린 건지..
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..
- 그래서 워드프레스도 지금 쿠파스 배너를 없애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. 애드센스와 별개로 쿠팡파트너스 운영 사이트도 별도로 필요는 하다는 데 일단은 유입이 있어야 뭐라도 될 게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.
- 우선 수익창출 신청할 때 되면 삭제를 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흘러가는지 변화가 보이면 또 올려보겠습니다. 이상 수익창출 승인받고도 잠시 시름에 빠졌다가 살아 나와서 이런 경험도 블로그의 소재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올려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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